2019 안녕!

드디어 2019년이 갔다. 노래 가사에도 있듯 힘든 일은 한번에 몰아서 온다. 몰아서 오니 무게가 가중된다. 일들이 몰아닥칠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지혜를 발휘해서 해결하는 일은 드물다. 그냥 default 값으로 가지고 있는 생명력의 힘으로 살아내는 것 같다. 살아야 하니 그 무게를 견디고 살기 위해 하나씩 무게를 줄여나간다. 그리고 어느 날, ‘이 길을 어떻게 걸었지?’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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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듯 정확히 보이는

컴패션을 통해 에디오피아를 다녀온 동생과 짤막짤막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대화가 아니었음에도 순식간에 마음이 뜨거워졌다. 신기하게도 그 마음이 아직도 따끈히 남아있다.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컨펌이 됐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지금 내가 사는 곳, 가끔은 지옥이라 느껴질만큼 벅차다. 이곳의 테스크들이 어떤 근육을 만들어 주는지도 모르겠다.딱 한가지 아는건 이곳에선 단 한순간도, 일분일초도 하나님 없이는 살아낼 수 없다는 것이다.  쉬지않고 공격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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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글송글

아침부터 시작된 두통에 너무 많이 먹어버린 약때문에 몽롱하게 보낸 오늘.퍼져있고 싶은 마음보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들을 다해야하는 것들. 또 원래의 나보다 조금 더 요구되어지는 필요들.이럴때 평소의 3-4배의 에너지를 써버린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을 때 나에게 요구되어지는 것들이 있다. 더 크게 많이 웃고.더 많은 말들을 하고. 더 큰 목소리를 낸다. 집에 도착해서는 시동을 끄고 잠깐 앉았는데 공허함이 들어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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