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나무’
안정적인 사람
안정적인 사람은바람에 많이 흔들려보고, 부러진 다리를 부여잡고 뿌리가 뽑혀버린건 아닌가 불안해도 보고,어디가 끝인지 모를 바닥을 파본 사람.그럼에도 꿋꿋이 땅에 발을 딛어낸 사람.그런 사람이 아닐까? 어렸을 때는 재정적인 어려움도 없었고,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면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수많은 바람을 견디고 흔들려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가 있다.그런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꺼내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Read More민들레 홀씨
며칠 전 촬영하다가 발견한 민들레씨 그리고 민들레. “대견함“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씨앗. 그리고 피운 꽃. 각자 삶의 무게가 있다. 그 무게의 정도는 그 누구도 측정할 수 없다. 누구나 다 나의 무게가 무겁다 느끼기 마련이다. 가끔 너무 무겁다 느낄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려고 시도하다보면,별거 아닌것에 더 큰 거절감이 찾아온다. 그리고나면 확실히 안다. 지금 내가 취해야 할 행동.바라보아야 할…
Read More믿음의 근거 기쁨의 근거
자잘한 문제들의 연속이다. 요즘은 정말 웃음이 날정도로 너무 한다싶다. 어제는 새벽부터 물이 새기 시작해서 화장실부터 거실.. 복도까지 물난리였다. 그냥 물도 아닌 좀 더러운 물. 잠도 못자고, 씻지도 못하고 첨으로 스타벅스에 가서 세수를 했다. OTL 회사 일은 많고, 종종 Anger조절도 잘 안된다. 어제는 일하다가 찔끔찔끔 눈물까지 흘렸다. 몰래.짜증을 주체하지 못한 결과. 차 안에서 운전중에 기도를 했다. 하나님!그래도 말이져. 제 믿음의 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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