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 꿈

엊그제 아주아주 피곤했던 화요일 악몽을 꿨다. 꽤 오랜만에 꾼 꿈인데 악몽이다.  조롱 시리즈 꿈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상황에서 등장해 나를 마구 놀려대고 조롱하는 꿈이었다.  심지어 내가 정말 사랑하고 따르는 목사님도 꿈에 등장하셨다. 꿈에서 내가 마음써서 드린 엽서를 설교시간에 막 장난으로 읽으며 비웃으셨다. 그리고 머 평소에 장난으로 맨날 놀리는 회사 부사장님도 등장하셨다. (요 파트는 크게 마음에 와닿진 않았다.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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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버린(The Wolverine) 2013

아무 정보 없이 본 영화. 영화평이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는데 그것마저 영화를 보고 나서 알았다. ^^;; 난 사실 그냥 영화자체를 좋아하지 딱히 어떤 영화가 보고 싶어서 보는 경우는 드물다.  누가 영화볼래? 하면 바로 쫄랑 쫄랑 좋다고 나가는 스타일. 물론 스릴러는 안본다.  어쩌면.. 영화관을 좋아하는 걸 수도 있다.  누가 나오는지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달려가 본 영화.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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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

내가 굉장히 약한 것이 몇가지 있다. 말하자면 한방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순간 패닉될 수 있는.그 중 한가지가 나한테 소리를 지르는 거다. 누군가가 내 눈앞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먼가의 행동과 언성을 높이는 일을 보는 것이. 무섭다. 난 화가 날때 무서울 정도로 차분해지고 목소리를 깐다. 내가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행동이어서 그런지 화가 났을 때 화가 난 상대에게 소리를 지르는 일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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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글송글

아침부터 시작된 두통에 너무 많이 먹어버린 약때문에 몽롱하게 보낸 오늘.퍼져있고 싶은 마음보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들을 다해야하는 것들. 또 원래의 나보다 조금 더 요구되어지는 필요들.이럴때 평소의 3-4배의 에너지를 써버린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을 때 나에게 요구되어지는 것들이 있다. 더 크게 많이 웃고.더 많은 말들을 하고. 더 큰 목소리를 낸다. 집에 도착해서는 시동을 끄고 잠깐 앉았는데 공허함이 들어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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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보다는 사랑하기로

너무 많은 계산을 하고,너무 많은 두려움에 숨고,상처들과 경험들로 너무 많은 방어벽을 친다.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지 못하고,함께 할 수 있을 때 함께하지 못한다. 그리고 늘 아쉬움에 살아간다.  떠나고 나면 그리움을 쏟아내고,새로운 기회를 또다시 놓쳐버린다. 상처들과 경험들이 분명 아팠을거다.두려움이 생기는 것도 어쩌면 너무 당연하다.  우리는 성장하고 자라간다.  그렇게 자라는 동안 한걸음을 더 내딛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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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캡슐 광고_2003

추억의 광고. 벌써 10년이 된 광고다.  헬리코박터 썸띵. 요구르트 광고라는 것만 기억이났는데 검색끝에 찾아냄. 광고의 힘이 새삼 느껴진다. 1분도 안되는 30초 정도의 광고의 임팩트가 대단하다. 차태현 아저씨는 많이 늙진 않았구나.  참 좋아하는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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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Ep12. 아이들의 일은 아이들에게

이 드라마를 1회 한번 보고는 어제 잠깐 드라마 하나 볼까 싶어서 익숙한 드라마를 봤다. 최근 횟수 12회. 드라마는 원래 중간을 다 띄어도 이어지는 놀라운 진리. ㅎㅎ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어머니들은 자기 자식이 공부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마치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처럼 묘사된다. 그래서 그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친구들 서로 밖에 없는것 같지만 그마저도 가끔 서로 오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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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고백

친한 동생이 오늘 떠나는 선교팀을 배웅하러 새벽에 교회간다고 해서 나도 그 시간즈음 가겠다고 했다. 배웅이 목적이라기보단 새벽기도까지 시간이 뜨는 동생과 데이트를 할 목적이었다. 그리고 새벽기도도 가고 싶었다.  새벽3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밤 11시 넘어서 들어와서는 샤워하자마자 바로 잤다. 신기하게도 3시쯤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깼다. 사실 거의 설잠을 잤다. 자다가 쌍둥이 룸메가 들어와서 침대에서 둘이 수다떠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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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시작

내 나이 서른. 꿈이 생겼다. 아니 잊었던 꿈이 생각났다는 게 더 맞는 표현하는게 더 맞는지도 모른다. 미국에 와서 참 많은 일들을 하고 살아가면서 가끔은 ‘그냥 이렇게 하면 먹고는 살겠네.’ 싶어서 안주하려고도 했었다. 한국이랑 좀 달라서 미국은 중박만 치면 먹고는 사는 것 같다.물론 쉽진 않지만 머라도 하면 굶어죽진 않는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이 조금더 기회라는게 있다.  비자가 Den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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