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발돋움 by 헨리 나우웬

헨리 나우웬 작가님이 좋다. 최근 한두권의 책을 접하면서 참 많이 동의하고 배우려고 했던 내용들이 많았다.  제목을 봤을 때는 어떤 내용일지 와닿지 않았는데 읽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은 참 재미있으시고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다.  늘 관계라는 문제와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유독 최근에 힘들어하는 일들이 있어서 관계에 대해 여쭤보고 있었는데 최근 가장 마음이 아팠던 어느 날 숙제를 위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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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야기들

아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마음이 저릿하다. 직접 누군가가 아픈 이야기를 나에게 직접할 때어떻게 들어야할지 모를때가 많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나의 비슷했던 경험들을 끄집어내고 어떻게든 위로해주려고 했는데 그게 나에게도 또 상대에게도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는 말이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했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들을 자격이 있나? 이런 생각들을 했었다.마음이 너무 아파서 듣기를 꺼려했을 때도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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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2013′

영화프로그램에서 보면서 콕 찝어놨었던 영화. “스파이”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를 철썩같이 믿기에 더 끌렸을지도 모른다.  엘에이 CGV에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고싶다고 생각하다가. 주말에 짬내서 갔다. 뚜둥! # 조큼 어설픈 구성 설경구와 문소리 그리고 고창석의 연기도 물론 나쁘지 않았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아쉬움은 구성이었다.  웃기기는 한데 재미있는 영화는 아닌 느낌.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나오는 에피소드가 전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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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오랜만에 내 소문이란 걸 들었다. 딱히 당황스럽지도 억울하지도 않았다. 머 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오해를 풀어줄 생각 조차 들지 않았다. 소문이라기 보다는 내 뒷담화에 가까운 이야기였기에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비춰질지언정 크게 동요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걱정해주기를 좋아한다.  왜이리 관심들이 많은지. 어쩌면 깊은 곳에 자리잡은 외로움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뒷담화는 많은 형태로 변형가능하다. ㅋㅋㅋ전달되는 과정에서 뒷담화가 발전이 되거나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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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생각이 많아지면 오해가 생긴다.  결국 비움에서 시작해야 하나님의 것을 누릴 수 있다. 빈 곳에 채울 수 있듯. 일단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보다도 비우는 것이 우선임을 느낀다. 나를 비우고 기다려보기. 지금 내가 해야할 것. 아프지만 아프기에 또 하나님께 디테일하게 내어놓게 된다. 잊고 있었던 디테일한 감정들은 아플 때 참 잘 보인다. 며칠동안은 “하나님 아파요. 너무 아파요.”라고만 고백했다.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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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맺음

욱신욱신한 시간이 왔다. 가끔 참 아프게 올 때가 있다.  요즘 나의 가장 큰 화두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내가 가장 부데낀다. 어쩌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내 주변 사람들. 부끄러워해본 적이 없다. 근데 생각해보면 늘 나를 놓고 보면 자신이 없었다. 이렇게 까지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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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면류관 반지

아까 잠깐 작은 샵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반지. 내 돈주고 악세서리를 사는 일이 거의 없는데 보자마자 ‘가시면류관’이 떠올라 한동안 서성였다. 마음이 참 찡했다.  마음이 참 어려운 요즘. 또 한번 하나님이 툭하고 건드려주셨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마주한.은혜. 가시면류관. 나의 신분됨과 내 값. 내 머리로 부터 이어지는.  생각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소스. 가시 면류관 쓰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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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무기

요즘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다. 머 미국에 혼자 살면서 쉬운 시간들은 또 있겠냐만은 요즘은 감정적인 것들이 많이 괴롭히는 것 같다.  대학원 등록하러 학교에 갔었는데 전날 목놓아 울었던 터라 눈과 얼굴이 띵띵 부어있었다. 정신도 없고 한데 그냥 마냥 웃었다. 원래 학교 사무실은 어디나 친절하진 않다. 어떤 분이 틱틱 거리는 말에도 그냥 마냥 웃고 대답했는데 그 옆에서 일하시는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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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중딩 고딩시절. 친구들이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했던 그때. 서로 이런 질문을 했던 적이 있다.  진짜 친한친구의 조건이 머라고 생각해? 저마다 대답들이 달랐다.  “내가 위급했을 때 언제든지 바로 달려와주는 친구” “내 속 이야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친구” “내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 “힘들때 잘 도와주는 친구” 그 때 난 이렇게 답했었다.  함께 시간을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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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은.

요즘 난 꿈으로 공격을 당하는 느낌이다.  이번 주에는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미워했던 사람이 죽는 꿈이었다.  병실에 누워있었고, 하늘나라로 갈거라는 걸 알았는데도 무심하게 굴다가  딱 죽은 순간부터 내가 슬퍼하고 속상해하며 후회하는 좀 바보같은 꿈이었다.  너무 속상하고 그 슬픔을 이길 수 없어서 젤 친하고 의지하는 사람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았다.  참, 단순한 꿈이었는데 참 웃기게도 그 사랑하지만 미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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