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내 사랑스런 차 “롤라”
내 차에 대해 몇번 글을 쓰기도 했지만, 요즘은 더 롤라에 대한 마음이 애뜻하다. 내 차 이름은 “롤라” 2001 Toyota Corolla White 다. 이제 자동차로는 노장인 12살이나 됐고, 13만마일도 넘었다. 중고차로 사서 브레이크 패드 및 기타 자잘한 것들도 꽤 고치면서 썼고, 이제 또 하나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2년 전에 사고도 한번 당해서 뒷쪽에 커다란 보조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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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부터 친구랑 블로그로 다이어리를 같이 쓴다. 뉴저지에 있는 친구랑 엘에이에 있는 나랑 거의 매일 하루 일과 및 생각들을 써놓는다. 뉴저지에 함께 있을 땐 가끔 만나서 주거나 받거니 이야기도 많이 하고 드라이브도 많이 갔었는데 몸이 멀어지고 나니 인터넷을 빌어 생각을 공유하곤 한다. 이야기하다보면 주위에 있는 사람보다도 더 많은 걸 서로 나눌 때도 있는 것 같다. …
Read More캘리포니아 휘발유 부족 기름값 급등 OTL
코스트코가 $4.45 면 말 다했다. OTL 하루에 갤런당 20cent 씩 오르고 있다. 처음엔 그냥 아~ 한동안 오르는구나. 크헉. 어떻하지? 했는데. 자고 일어날 때마다 말도 안되게 점프하는 기름값을 보고 경악을 했다. 결국 뉴스 검색. 한글 기사는 딱 한 기사가 나온다. 결국 이 문제는 캘리포니아만의 문제였던거다. 세계적 경기 흐름이 아닌. 캘.리.포.니.아. 참 살기 좋은 State라고 정평이 나던…
Read More엘에이 지각쟁이 여름
9월 중순에서 말로 넘어가는 이 시기.한국이나 뉴저지를 생각하면, 무더위에 지쳐있다가 선선해지면서 예쁜 단풍들이 하나둘씩 뽑내기 시작하던 때라고 기억한다. 엘에이에서 처음 맞는 여름. 지난 주 딱 9월 중순인 시점에 여기 날씨는 100도였다. OTL 그날 너무 더워서 산불까지 났다. 원래 엘에이 날씨는 이러냐며 마구 불만을 토로할 때. “여기 여름이 좀 늦게 와서 늦게 가나봐” 그러고 보니 이번…
Read More떠나는 사람 vs 떠나보내는 사람
요즘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으로 가는 사람들. 타주로 가는 사람들. 나도 뉴저지에서 이곳으로 떠나온지 10개월여가 됐다. 예전에 친한 언니를 타주로 떠나보내며 그런 생각을 했었다. 둘다 아쉬운건 마찬가지지만 떠나는 사람이 더 힘들까 아님 떠나보내는 사람이 더 힘들까? 나의 경우에는 떠나보내는 것이 훨씬 더 힘들다. 특히 거의 매일보던 사람이 갑자기 없어지면 더더욱 힘들다. 항상 있던 곳에 그…
Read More[취업] 영문 이력서 검토
<경력> 근데 보다보면 경력을 너무 쓸데없이 많이 나열하거나 부풀리려고 하는 것이 보이는 이력서도 있다. 또 각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향후 어떤 포지션에서 일하고 싶은지가 애매모호한 경우도 있다. 좀. 꽝이다. 감을 잡을 수 없어 한참을 본 이력서는 대부분 “에이~”이렇게 된다. 오히려 짧고 강하게 한 이력서들 중에서 따로 메모해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경력에서 또…
Read More버팔로 나스 넷하드 구매기_Buffalo NAS
일년도 넘게 사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넷하드를 이번에 손에 넣었다. 못샀던 이유는 딱 두가지였다. 1. 처음 넷하드의 존재를 알았을 때 buy.com에서 1TB짜리를 $99에 프로모션하고 있었다.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찰나. 프로모션은 끝나고 아무리 기다려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다. 2. 사용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함과 정확한 기능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사게 된 이유도 딱 두가지다. 1.…
Read More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다.
난 아주 자주 이런 실수를 많이 한다. 사람한테 기대고 실망하고 떠나고 또 사람한테 의지하고 실망하고 떠나고. 얼마전 누가 해준 말인데 참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있다. “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이 아니예요.” 이 이야기를 듣고는 괜히 눈물이 났다. 사실 뭐 최근에 사람한테 상처 받거나 했던 적은 없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습관들의 잔재에 상처들의 흉터에 완전해지지는…
Read More욕구불만
요즘 속도 계속 안좋고, 뭘해도 신나지 않는다. 처음엔 막 들뜨다가도 막상 그 일이 다가오면 그냥 시큰둥하다. 늘 똑같은 곳 늘 같은 사람들 늘 같은 상황 속에 있다. 엘에이에 온지 이제 반년이 지나갔는데 벌써 지겨워하는 건가? 딱히 여행이 가고 싶은 것도 아니다. 맛있는 걸 먹고 싶은건 더더욱 아니다. 해결책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그게 문제다. 요즘 각지로…
Read More빠른 생일들도 억울하다.
난 빠른 생일이다. 1월 생. 그래서 학교를 일찍 들어갔다. 요즘엔 선택적이라고 하지만 예전엔 거의 다 1,2월 생들은 학교를 일찍 들어갔다. 나이를 살며시 밝혀보자면, 빠른 83이다. 82년생들과 친구고, 난 명백한 01학번이다. 가끔, 특히나 미국에 와서 참 불편하다. 한국에서 친구먹는 사람들에게 “언니”, “오빠”라고 해야 하고, 내가 동생들이라고 부르던 이들과 친구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우리 빠른 생일들도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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