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변호인

내가 누군인지 알아주는 것이 참 감사하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침묵이 어떨 때는 가장 큰 목소리를 낸다.  특히 기도와 합쳐질 때, 네가 문제나 상황을 풀려고 하기보다  풀려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때론 더 분명한 해답이 될 수 있다. 네 케이스를 완벽한 변호인에게 맡겨봐라.  그리고선 넌 그 케이스에서 손떼도 괜찮다.  신실하고 완전한 손에 들어간 걸로 충분할 거다.  힘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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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리운 시간

벌써 그리울 것 같다.  이 시간들.  사랑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고, 미워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고,아파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고, 적당히 사랑하고, 쿨하게 괜찮다고 지나가면 알지 못하는 것이 참 많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고,새벽까지 머리 쥐어짜며 일을 하고,피곤하지만 대학원을 가고, 숙제를 하고,돈이 없어 자존심도 상해보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는 이 시간.  가슴치며 울기도 많이 우는 이 시절이 벌써. 그립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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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며칠 전 촬영하다가 발견한 민들레씨 그리고 민들레. “대견함“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씨앗. 그리고 피운 꽃. 각자 삶의 무게가 있다. 그 무게의 정도는 그 누구도 측정할 수 없다. 누구나 다 나의 무게가 무겁다 느끼기 마련이다. 가끔 너무 무겁다 느낄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려고 시도하다보면,별거 아닌것에 더 큰 거절감이 찾아온다. 그리고나면 확실히 안다. 지금 내가 취해야 할 행동.바라보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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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근거 기쁨의 근거

자잘한 문제들의 연속이다. 요즘은 정말 웃음이 날정도로 너무 한다싶다. 어제는 새벽부터 물이 새기 시작해서 화장실부터 거실.. 복도까지 물난리였다. 그냥 물도 아닌 좀 더러운 물. 잠도 못자고, 씻지도 못하고 첨으로 스타벅스에 가서 세수를 했다. OTL 회사 일은 많고, 종종 Anger조절도 잘 안된다. 어제는 일하다가 찔끔찔끔 눈물까지 흘렸다. 몰래.짜증을 주체하지 못한 결과.  차 안에서 운전중에 기도를 했다.  하나님!그래도 말이져. 제 믿음의 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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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선

나이가 드는 건 조큼 매력있다.어릴 땐 많은 에너지 때문에 마음이 아플때가 있었다. 내가 할 수 없는 부분까지 내가해보려고. 어떻게든 내 맘먹은대로 해보려고 잡고 있었다. 이젠 내가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팽팽한 선을 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내려놓을 줄 알아졌다.  시간은 주는 법을 배운 거다. 당장 해결하고픈 마음 대신. ‘모아니면 도’ 아님 버리겠다는 생각 대신. 기다려주고 그 자리에 단단히 서있어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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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물_그리피스 뒷길

출근길 스윗하신 하나님 선물.출근 전에 막히는 길 돌아가려고 늘 네비를 켜는데 나의 네비가 인도해준 길.그리피스 파크 뒷길. 처음 와봤다. 출근길인 걸 잊을 만큼 주변에 차 한대도 없고, 아름답고 평화로운 초록색이 가득가득. 요즘 가장 마음이 편할 수 있는 내 차안.뜨겁게 찬양하고 목터져라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곳.날 가장 잘 아시는 분이 가장 스윗하고 사랑스러운 방법으로 위로해주신다. 여호와를 즐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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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Thanks Giving

매년 오는 연말, 연휴, 명절.늘 뭐하나~ 하고 생각하지만 지나가고 나면 별거 아닌 날.가족과 떨어져 지내다보니 여행 아니면 그냥 가족같은 사람들과 보내게 되는 것 같다.  대부분 교회 공동체 사람들과 보내고 또 난 거의 대부분 그냥 쉬는 날로 정할 때가 많다. 이번 해에도 조용히 쉬고 싶었기에 계획없이 숙제와 밀린 일 처리의 날로 정했다. ㅋ 고양이를 봐주기로 하고 조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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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시작

용서라는 것은 상대방이 아닌 나, 내 마음을 위함이다. 자꾸 상처난 곳을 아프게 하는 바늘을 뽑아내고,상처났던 곳을 도려내는 작업. 그래서 만지면 아프고 화가 났나보다.도려낼 땐 아프지만, 그것이 결국 치유가 시작할 수 있다. “용서해라. 미워하지말아라.” 이런말들에 억울해서 화가 나기까지했었다.왜 나만 용서하고 이해해야해. 라는 투정. 상대는 결국 또 그렇게 살며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고 용서받기만 하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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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마음의 온도

최근에 점점 내 말이 딸린다는 걸 느낀다. 이상하리만큼 말이 잘 안나온다. 예전에는 많은 말들을 정리하고 들어주려고 참았으면,요즘에는 듣는게 더 좋다. 그리고 느껴지기만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필요했을 때,그냥… 눈물만 났다. 전화통화였는데. 답답했다. 달래주고 싶었는데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먹먹한채로 끊어버렸다.말주변이 없어지고 자부하던 말빨들이 사라졌다. 답답하고 미안하다.  애써 나에게 아픈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에게따뜻하고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은데.미사여구로 멋들어지게 기도해주고 싶은데.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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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이야기들

아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마음이 저릿하다. 직접 누군가가 아픈 이야기를 나에게 직접할 때어떻게 들어야할지 모를때가 많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나의 비슷했던 경험들을 끄집어내고 어떻게든 위로해주려고 했는데 그게 나에게도 또 상대에게도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는 말이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했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들을 자격이 있나? 이런 생각들을 했었다.마음이 너무 아파서 듣기를 꺼려했을 때도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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