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두번째 영주권 인터뷰 후,
뫼비우스의 띠 인터뷰를 마치고 불현듯 이 이론이 생각났다. 갑자기 저 단어가 훅 떠오른게 참 신기하지만 참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인터뷰는 꽤 성공적이었고, 난 다시 pending 이다. 아침 8시 15분이 인터뷰 시간이었다. 엄청난 트레픽으로 1시간 전에 도착하려고 엄청 일찍 출발했지만실제 도착시간은 7시 45분.늘 쫄깃한 포인트가 있다. 아침에 줄을 엄청 길다고 해서 부랴부랴 뛰어갔는데다행히 바로 들어갔다. 8시에 창구에서…
Read More내가 나를 대하는 만큼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나를 사랑해야 그만큼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할 수 있다. 이 말이 나는 참 어려웠다. 남을 사랑하는 게 더 큰 사랑이라고 믿었던 시간들이 꽤 길었다. 하지만 몇 년 전 그 의미를 한번에 알게 된 대화가 있었다. 동료: 쿠키 유통기한 살짝 지난 거 있는데 버릴까요? 언니: 그거 KONG이 줘.…
Read More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시간
나이라는 게 자꾸 무언가 마음먹게 하는 마법이 있다.요즘 영주권 인터뷰를 준비하다가 문득, 외부 요인에 의해서 정해지기 보다내가 먼저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10년 전, 내가 미국에서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때가 한국 나이로 27.30이 되기 전에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단순하지만 확실한 결정이었다. 물론 그 결정이 10년으로 이어질지 몰랐고,부모님과 떨어져서 내 삶을 이토록 확실하게 책임져야 할 일인지도…
Read More하고 싶은 것
나는 미국와서 되고 싶은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것에 더 집중하면서 살았다. 하고 싶은게 생기면 무조건 했다. 물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했다. 내가 경험한 미국은 실력만 보여주면 시켜줬다. Background를 비중있게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신나서 하고 싶은 것들을 했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기 보다 그냥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스토리보드 부터 혼자서 끙끙 대면서…
Read More영주권, 두번째 인터뷰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적어본다. 살짝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진행 중이기에 더 조심스럽지만 혹시 모를 누군가가 글을 통해 도움이 될 수도 있기에. 미국 취업 영주권 3순위.유난히 운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며 진행이 됐다. 시작은 참 좋았다. 정권이 바뀌기 전이라서 운만 잘 타면 기록에 남을 만한 속도로 받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한껏 받았다.…
Read MoreIntro – 김윤주
땅굴 파고 들어가던 시간동안 음악을 듣고 또 듣고,라디오를 듣고 또 들었다. 가사가 없는 음악인데 계속 말을 해주는 것 같았다. 토닥토닥.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된다고 잠깐 쉬고,힘이 나면 그 때 일어나라고 하는 것 같았다. 정말 오랜만에 음악 하나를 계속 반복해서 듣다가 영상을 만들었다. 들으면서 장면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말들이 생각나면 적고, 머리와 마음에서 생각나는 대로. 사람 때문에…
Read More중고 러버
나는 중고를 좋아한다. 조금 가격이 나가는 물건들은 대부분 중고로 산다. 아니면 중고보다 돈 조금 더 써서 refurbished 물건. 주로 내가 사용하는 중고 사이트는라디오코리아 장터 혹은 Craigslist 혼자 살다보니 필요한 게 있긴하지만,사용하다가 이사가면 안쓰게 될 수도 있고,또 카메라나 렌즈는 새거나 중고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가격 조금 아껴서 렌즈를 하나 더 사거나다른 장비를 사고 싶은 욕심도…
Read More당연한게 어디서나 당연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태국에는 세개의 여름이 있어요. 시원한 여름, 비가 오는 여름, 아주 더운 여름 그래서 해가 너무 쨍쨍한 날은 날씨가 나쁘다고 말하구요. 흐린 날은 좋은 날씨라고 말한대요. 워낙 더운 곳이라 그런지. 차가운 사람이라는 표현도 쌀쌀맞고 매정하다는 뜻이 아니라 침착하고 차분하다는 좋은 뜻이라고 하네요. 세상에 나쁘기만 한건 없다고 생각하니까 한편으로는 다행이예요. 나쁘기만 한 날씨가 없는 것처럼 일도 사람도…
Read More또 다른 시작점
다시 시작한다. 몇 년 전 블로그에서 글 하나 하나 옮기고, 정리하고,사실 몇 년 전 글들을 보니 손발이 오그라들기도 하고 하지만,그 때의 나도 나니까 손발을 다 잡고 남겨두기로 했다. 한참 열심히 블로그할 때 꽤 글을 많이 썼구나 싶다. 사진은 그대로 두면 링크가 깨질 것 같아서 다시 찾아서 넣느라 시간이 꽤 걸린다. 아직 다 업데이트 하진 못했지만…
Read More툭
‘툭’ 하고 갑자기 튀어나온 진심이 상대에게 어떻게 전달되었든지간에 다시 나에게 되돌아와 가슴에 박힌다. 참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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