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Manhattan, NY 2010 이번 주 내내 몸이 이상하다.주일엔 두통이 넘 심해서 에드빌 8알째 먹은 뒤. 저녁 6시 반부터 자서 아침 9시에 겨우 일어났다.몸은 무겁고 머리는 어질어질. 많이 자는 것도 몸에 무리가 가기에.아마 최근에 내가 잔 것 중에 가장 긴시간이 아닐까 싶다. 그러더니 어제는 일주일된 먹다 남은 해장국과 육계장을 먹었는데.그게 탈이 났는지 어제 밤부터 구토,설사,발열. 이제…

Read More

서부살이 적응기_ 자동차 plate바꾸기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할때면 약간의 설레임과 엄청많은 스트레스다.한국에서 처음 미국왔을 때보다 적응해야 할게. 그보다 먼가 바꿔야 할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바꿔야할게 많아서 더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일단 지금 스트레스 중 하나는 차다. plate를 바꿔야 하는데 바꾸려면 smog check를 해야하고,그걸하고 나면 DMV에 가서 바꾸고, 라이센스를 트렌스포 하고. 휴=====3 이 모든 것을 해야만 하는 사실 자체로도 짜증이…

Read More

한국에서 온 친구 선물

오늘 아침 깜짝 선물. 쵝오!!안그래도 보냈다는 이야기에 매일매일 기다렸다. 배송비가 비싸다는 말에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와 빨리 오겠다. 하면서 기다렸다.혹시나 나 없을때 올까봐. 매번 우체국 쪽지를 찾아보기도 하고.보냈다는 말 들은지 4일정도 만에 내 손으로 왔다. 이 쏘 스윗한 나의 친구.매번 보낼때마다 포스트잌에 메모해서 보내준다.그 정성이 얼마나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지는지. 다이어리 사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덤으로 오는…

Read More

싫은 건 싫은 거

이번주 약속이 다 뒤죽박죽이다.결국 있었던 약속들 모두 없어져버렸다. 상황들이 다 이해가 가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이해는 이해고. 마음이 상하는 건 상하는 거다. 마치. 당근이 싫어서 안먹는거 처럼.그냥 약속이 어그러지는게 싫다.그냥. 싫은 거다. 화가 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게 아니고.그냥. 싫은 거다. 당근 싫은데 이유있나 내 입에 맛없으니 안먹는거지.

Read More

티비에 나온거 마냥

아침에 예배 드리고 시카고로 나가는데 주인님한테 카톡이 왔다. “목사님이 설교중에 네이야기 하신다.”응? 아.. 머. 지. 머 잘 못했나? ㅋㅋㅋ 다행히 좋은 이야기를 예시로 드셨다고.그리고 오마하로 출발해서 운전하는 내내 전화, 카톡, 페북에서 연락이 왔다.“아무개”로 표현하셨다는데 쉽게 난지 알았다며. 참 티비에 나온거 마냥 신기하다.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도 되고, 부끄럽기도 하고.아주 잘한 내용이 아닌 “작은 것에서..”가 중점인 내용이었기에. 정말 더…

Read More

떠나면서 알게되는 것들

3년동안 살았던 뉴저지를 떠났다.짐 정리하고 상황 정리하느라 아쉬운지도 모르고 마냥 정신없기만 했다. 떠나려고 준비할땐 아쉬운 마음보다도 조금은 시원한 마음이 컸던 거 같다.그리고 당장 앞에 닥친 일들이 너무 많고 어려워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여전히 내 마음과 머릿속은 여전히 정신이 없었지만,짐도, 집도, 일도 모두 마무리되고 가는 날이 정해지고 다가오니 조금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정신없는 와중에 많은…

Read More

세상을 알아가는 지혜

얼마 전에 순하디 순한 친한 동생에게 하소연을 들었다.들으면서 아. 이 아이 이렇게 순하고 착해서 어쩌나 싶었다. 세상을 알아가면서 강해지고 독해지고 이기적이 되어간다.지혜롭게 상황들을 헤쳐나가야지 하지만 결국엔 독해지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이 상처주지 못하게 방어하고, 완벽하게 빠져나갈 구멍들을 만들어놓는다. 순하디 순한 동생을 보며 그런것들이 안타까웠다.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어떤 사람을 도와줬는데 그 사람이 할켜버려서.그 상처에 이제 다시…

Read More

혼자 첫 날_ 깜짝 향기와 온기 선물

룸메이트가 이사를 갔다.  집에 팔아 버릴 큰 물건들도 다 팔고, 룸메이트 이사도 도와주고,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가 되서야 끝났다. 룸메이트가 살던 거실은 텅 비었고,내방은 가구들이 다 빠져나가서 박스에 옷들과 물건들이 들어있고 메트리스와 티비만 덩그러니 있다.저녁에 젤 친한 언니가 요리한 음식을 가지고 우리 집에 와서 같이 밥먹고 수다 떨고, 영화도 보고.허전한 집 구석구석 언니가 온기를 채워줬다. 이…

Read More

집 렌트 문제

먼가 계속해서 정신이 없다. 룸메이트는 좋은 집이 나와서 일찍 나간다고 했다.돈때문에도 걱정이지만, 혼자 집에서 버텨야 한다는게 어렵다. 다름 사람한테 신세지지 않으려면 분명 내가 버티는게 나을 텐데. 항상 머릿속에 답은 분명히 보이고, 있지만마음까지 가져가기엔 속쓰린 문제들이 있다. 가령 이런거다. 룸메이트가 일찍나가면서 내가 돈으로 줘야 하는 것들을 매꾸기 위해선 엘에이로 늦게가더라도 일주일 그 집에서 버티며 일을 더…

Read More

좋은 사람들 따뜻한 온기

어제 오랜만에 친한 언니야들 집에가서 뒹굴거리다가 자고 왔다.밤에 추울 것 같지 않냐고 걱정했지만 요즘 날씨가 워낙 눅눅해서 집에서도 가끔 에어컨을 틀고 자는 터라. 자신있게 괜찮다고 얇은 담요로 충분하다며 잠을 청했다. 근데 어젠 정말 추웠다. =.= 입고갔던 후디를 입고 모자 뒤짚어쓰고 작은 담요에 몸을 돌돌말아 잤다.밤새 열심히 내린 빗소리를 느끼며… 추워서 좀 설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침에 쭈 언니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