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자동차 타이어 교체_ 코스트코(COSTCO)
아침에 일어나 바로 타이어부터 교체한다고 길을 나섰다. 어제 밤까진 스스로에 대한 화가 안 가라앉더니 조금 마음이 누그러졌다.타이어 새로 갈고 3년을 탔고, 워낙 먼 길을 타고 온 차라 한번 갈아야지 싶긴했었다. 사이드 미러 박살 냈을 때보단 좀 덜 마음이 쓰렸다.날씨는 정말 정말 정말 좋았다. 코스코가 싸고, 믿을만해서 바로 다른 곳 안알아보고 코스코로 갔다.3년 전에도 뉴저지에서 코스코에서 갈았는데…
Read More보도블럭이랑 맞짱
오늘은 프라이데이 나잇!사실 썩 기분좋은 하루도 아니었지만, 퇴근하면서 엄청 심기가 불편해 있었다.빨리 집에가서 티비보다 잠이나 자야지 싶어서. 멍하니 가고 있는데 하이웨이가 트레픽이 너무 심해서로컬로 빠져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반대편에 경찰이 서 있어서. 누굴 잡을라고 저러고 있나. (정말 사회에 불만 많은 아이마냥. -_-)생각하다가 신호 떨어지자마자 획 좌회전을 했는데. 내가 더 앞으로 가서 좌회적을 해야 한다는 걸…
Read More꼬리의 꼬리를 무는 고민.
오늘 생각했다. 내가 미치고 있구나. 머 너무 극단적인 말이긴 하지만. 오전 내내 다른 누군가를 향해 불평하다가 든 생각이다. 서부로 이사한지 이제 두달.자동차를 타고 와서 여기로 이사온게 더 오래됐다고 생각했다. 6개월 과정의 공부를 하면서 난 이제 한달 공부를 했을 뿐인데 미친듯이 급하게 생각한다.내가 고민할 거리들은 참 많다. 일단 공부하는 동안은 풀타임을 안하겠다는 다짐으로 파트타임을 하고 있다.시간을 얻은 대신…
Read More서부살이 적응기_smog check
#우리 롤라 테스트 통과한달 전부터 벼르던 smog check를 어제부터 맘먹고 일찍 자서 오늘 아침 일찍 정비소로 갔다.약간은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 롤라를 데리고 갔드랬다. 50불과 200불 사이의 가난한 직딩의 걱정인거다. -_-;; 고마운 착한 정비소 아저씨한테 줄 소박한 스콘을 하나 사들고는 내 롤라를 보며,기대반 불안함 반으로 보고 있었는데 한 20분 정도 있다가 밝은 얼굴로 아저씨가 통과 됐다고…
Read More셀프 자동차 수리_inside door handle
미국에서 지내다보니 왠만한건 스스로 처리하게 된다.이베이에 가면 정말 없는 것 빼곤 다 있다.조금만 관심있게 찾아보면 100불할거 10불이면 해결할 수 있기에 일단 문제가 생기면 여기저기 검색해본다. # 운전자석 안쪽 문손잡이 균열내 사랑스런 롤라. 10년이 넘은 차라 자잘한 부품들이 고장이 난다.운전자석 안쪽 문 손잡이가 덜컹덜컹 몇달 그러더니 결국은 금이 갔던 것이 확 부러져버렸다.처음엔 그냥 강력본드로 붙였었는데 하루에도…
Read More서른 – 스물아홉과 서른의 사이
서른이다. 난 학교를 일찍 들어가서 82년생으로 자랐다. 난 83년 개띠다. (띠는 음력이니까.)어렸을 땐 한살을 높이고, 스무살이 넘어서부턴 한살을 내리고..친구들한테 하도 욕을 먹으니 요즘은 그냥 친구들 나이로 간다. 미국에 오고 나니. “빠른이 어딨어”라는 분위기다.거의 내 나이가 몇인지 까먹고 살고 있었다. 난 서른 하나쯤? 생일을 맞아 내 나이를 세어봤다.정확히 한국 나이로 서른. 미국 나이론 스물아홉이다.나 편한대로 정하고…
Read More생일
미국에 와서 생일을 제대로 보내본 적이 없다.작년엔 생일때 스키장 놀러가서 생일 당일은 일하고 운전하다 하루가 다 갔고,그 다음날 스노우 보드 타다 무릎이 돌아갔다. -_-; 그 전년도엔 그냥 친구들끼리 밥먹다가 기분이 안좋아져서 일찍 집에가서 잤다.그리고 머. 그 전.. 더 이야기 하고 싶진 않다. ㅋ 이번 생일은 그냥 내가 서른이 된것에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서부에 온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Read More따뜻함이란
금요일뉴저지에 있을 땐 항상 셀모임을 하던 시간.셀원으로 있을 땐 항상 셀모임을 기다렸고,셀장으로 있을 땐 가끔 부담되는 시간들이기도 했던. 기다리는 시간의 마음이 어떻든.모이고 나면 항상 마음이 따뜻함으로 가득찼던 거 같다. 처음에 금요일마다 셀모임을 할땐 좀 적응이 안됐다.주말로 가는 가장 뜨거운 밤일 수 있는 그 밤에.성경말씀으로 뜨거워지고, 서로의 삶을 나누는데 뜨거워지는 그런 밤.새벽1시 2시까지도 함께 웃고 울고…
Read More정답은 코끼리
정답은 코끼리다. 항상 내가 옳다고 주장하진 않지만,가끔은 누군가 말을 할때 아. 저 사람 생각은 그렇구나. 하고 쿨하게 지나갈 때가 있고.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가슴을 칠 때가 있다.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내 행동에 패턴을 부여할 수는 없지만,이해가 안가서 물어보다가 상대방이 내 의견은 단 한톨도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억울해서 화가 나기 시작한다.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나는 어느정도 수긍하면서…
Read MoreBest Timing
@ Firenze, Italia 2009요즘 부쩍 묵상하게 된 타이밍.서부와서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넘치게 받는다. OTL 그럼에도 감사할 제목들은 참 많다.서부 오려고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차라리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이 시기에 온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걸 느꼈다. 연말이라 분주한게 사실이지만,덕분에 휴일도 많고 해서 여기서 적응하는데 덜 스트레스 받고,좀 내 페이스에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모든것이 낯설고 답답하지만,그 급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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