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 억울

며칠째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다. 뭐지? 되물어도 시원한 답이 안나온다.  어떤 것을 해도 신나지 않는다. 자꾸 누른다.  뭔가를 해도 도망(?) 다니는 느낌이다.  점점 멍~해지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한동안은 마음에 화가 참 많이 있었다. 그것이 잘 다스려졌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상태로는 그냥 무관심하고 있는 느낌이다.  스물스물 ‘억울함’의 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몇주 전, 처음 억울함을 하나님께 토로했을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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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doesn’t give you the people you want, he gives you the people you need.

페이스북에서 본 글을 캡춰했다. Totally True.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그 어떤 것도 독이 되는 것은 주시지 않는다. 내가 원한다고 해서 다 나에게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사람에 의한 상처로 인해서 사랑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사랑을 폄하한다. 그 상처또한 사랑임을. 조금씩 깨닫는다. 하나님은 온전하시고, 완전하시다. 사랑또한.. 난 사람과 헤어지는 걸 참 못한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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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캘리에 오면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붙여주셨다. 그 중에서도 나에겐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  처음엔 강한 경상도 말투에 조금 무서웠지만 몇번 이야기 해보고 정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키다리 아저씨는 매번 아주 밝은 웃음으로 날 대해 주신다. 그리고 말을 안해도 가끔 필요한 것들을 한아름 갖다주신다. 타이어가 터졌을 때도 “그럴 때 전화해. 바보야.”라고 하셨다.  뭘 여쭤보면 그냥 대충 대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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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기설기 마음속

온통 마음이 꼬여있다.  대충 뭐때문인지 짐작은 가지만 진짜 이유가 그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뭔말인지…-_-;;)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갈수록 실망스럽다.  하나님이 만져주셔야지만 된다는 것을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한다.  난 스스로 절대 깨끗해질 수 없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만 우리가 깨끗해질 수 있다. 근데 그걸 깨닫게 되면서 나자신과 마주할수록 견딜 수가 없다.  그리고 화도 난다. 고쳐진듯 다시 옛모습들이 나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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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이”

언젠가부터. 아마도 미국에 살면서부터? “가족같이”라는 단어에 신뢰를 잃었다. 이를테면 이런거다.  “가족같이 함께 일할 직원을 모집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진짜 의미는 “가족같이 심하게 부려먹어도 괜찮을 직원”을 뽑는다는 거다. 가족은 대부분 참는다. 가족이니까. 다 같이 살아가야 하니까. “식구”라는 뜻은 함께 음식을 먹는다는 뜻이다. 이런 것들이 변질되서 가족같이 함께 일할 직원으로 둔갑하는 것이다. “가족같이 함께 지낼 룸메이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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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레인

어제 오랜만에 마이그레인이 찾아왔다.  한 10개월 만인가? 감사하게도 심하지 않게 지나갔는데 그렇게 머리 쥐고 누워있는데 너무 무서웠다. 항상 마이그레인이 올땐 무섭다. 아마도 심장병을 가진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같은거? 물론 심장병 보다야 공포가 덜하겠지만 비슷한 종류의 공포일 거란 생각이 든다. 죽을 것 같은게 무섭다기 보단 이 아픔이 얼마나 오래갈거인가에 대한 공포다. 어쩔 땐 3분 막 아프다가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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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쪽지

오늘 오전에 귀여운 쪽지를 받았다.  파킹해놨던 내 차를 누군가가 박았던 것 같다. 쪽지에는 혹시 내 차에 전에 없던 데미지가 있으면 연락해달라고 적혀있었다. 이름과 전화번호가 밑에 친절하게 써있었다.  급하게 차 안에서 적었는지 글씨는 알아보긴 쉽지 않았지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적어 차 윈도우에 꼿아놓고 갔다. 왠지 이 쪽지를 보고 기분이 좋았다. 요즘 주차해놓은 차를 박고 젠틀하게 보상해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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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 Migrane

나는 두통이 엄청 심하고 자주 있다. 과거로 말해야 할지 현재로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엄청 심했으니까… 최근에 두통 때문에 병원에 실려간게 3번이다.  미국에서 응급실에 가는 것이란. 매달 병원비를 갚아야 한다는 의미. ㅎㅎㅎ 뭐 난 감사하게도 서류로 대체했지만 어쨌든. # 마이그레인(migraine)_ 편두통 나는 마이그레인(migraine)이라고 하는 한국말로 하면 편두통이지만 뭔가 마이그레인을 나타내기엔 부족한 번역인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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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Trust_신뢰

얼마 전에 룸메이트랑 이야기하다가 꼿힌 단어 중 하나 “신뢰” 신뢰관계를 쌓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쉽지 않은데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신뢰관계를 맺기란 정말 어렵다.  이야기하면서 난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과 강한 신뢰가 있다고 하면서 그 신뢰정도면 경험으로 하나님과 신뢰관계를 좀 쉽게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사실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은 항상 내 자랑거리다. 어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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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엘에이 사기?

지난 주에 있었던 컴퓨터 수업을 다 취소하고 못가다가 오늘 이주만에 학원으로 향했다.  룰루랄라~ 느지막히 가서 파킹 2시간 돈 넣고 올라갔다. 그 다음 눈앞에 펼쳐진 광경.  꺄악 이런게 사기구나. 한번에 돈 내고 수업 횟수로 진행하는 수업이었는데 내가 3분의 2를 했으니 대략 1000불 정도의 손해겠구나… OTL 학원에 전화해도 안받고, 선생님 개인 핸드폰으로 전화해도 안받고.. 선생님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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