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다.

난 아주 자주 이런 실수를 많이 한다.

사람한테 기대고 실망하고 떠나고 또 사람한테 의지하고 실망하고 떠나고.

얼마전 누가 해준 말인데 참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있다.

“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지 믿고 의지해야 할 대상이 아니예요.”

이 이야기를 듣고는 괜히 눈물이 났다. 사실 뭐 최근에 사람한테 상처 받거나 했던 적은 없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습관들의 잔재에 상처들의 흉터에 완전해지지는 않았나보다. 

왜 자꾸 나한테만 상대방을 이해하라고 하시고 날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는지 억울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하는 분은 하나님시고, 나를 이해해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분이면 충분하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도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거다.

나 또한 부족하고 매일 넘어지는데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랑도 내 방식대로. 표현도 내 방식대로라면 분명 중간에 오해할 여지는 많이 있다. 

엘에이에 와서 참 외롭다. 

자꾸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감정들에 휩싸여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도 가끔은 이 외로운 상황이 감사하기도 하다.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결정적 한가지다.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어서 뭐하나만 있으면 끝까지 넘어져서 피가 날 때까지 매달린다. 

경험을 하고 다시 하나님을 붙잡지만 또 지나고 나면 다시 사람 혹은 돈에 의지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 받고 누리면서 우리는 우리의 좋은 것들은 다 다른 곳에 갖다 바친다.

물론 하나님한테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은 당연하지만,

주님께 받은 축복의 시간들을 하나님께 쓰지 않고 게임하는데 쓰거나 돈을 쫓는데 쓴다.

그리고 사람에게도 내 마음대로 내의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것 보다 더 준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사무엘상 12:24]

언제쯤이면 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노력이 전부가 아님을. 믿음도 구해야 할 것을… 

요즘은 알것 같으면서도 모르는게 너무 많다. 

답답한 시기.OTL

축축쳐지는 요즘. 다시 힘내보쟈.

또 실패하겠지만 다시 손잡아 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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