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붓기 시작

안좋은 일들이 우루루 죽죽 펼쳐지다가 멍때리고 있다가.

정신차리려고 노력 중이다. 

그 방법 중 하나는 뭐든 하나님의 것으로 나한테 퍼붓기 시작하는 거다. 

내 스스로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질 때 내가 다시 정상이 될 거란 것을 안다. 

머릿속으로는 알지만 너무 하기 싫어서 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탄이 좋아하는 것은 뭐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너한테 놀아나고 싶지 않아. -_-;;;;”

무기력하게 멍때리고 있는 것.

우울해하고 있는 것.

불평하고 있는 것.

스스로 자책하며 좌절하는 것.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하며 점점 스스로를 혼자 만드는 것.

기타 등등. 

눈이 부을 정도로 졸려도 성경 한장 읽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애매해도 무조건 앉아서 기도하고.

잘 못치는 기타지만 뚱땅거리며 찬양하고.

하루 왠종일 귀에 이어폰 꼿고 설교 말씀을 마구 듣기 시작.

나쁜 것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다!!!

이찬수 목사님 설교를 시리즈로 듣기 시작했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다그쳐주심에 참 감사하다. 

그 많은 다양한 말씀을 듣고 있음에도 참 하나님은 한가지 주제로 나에게 말씀하신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음을 확신시킨다. 

아직도 마음엔 억울함과 화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완전히 걷어내실 줄 확실히 알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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