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그리운 시간

벌써 그리울 것 같다. 

이 시간들. 

사랑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고, 
미워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고,
아파하는 것에도 최선을 다하고,

적당히 사랑하고, 쿨하게 괜찮다고 지나가면 알지 못하는 것이 참 많다.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고,
새벽까지 머리 쥐어짜며 일을 하고,
피곤하지만 대학원을 가고, 숙제를 하고,
돈이 없어 자존심도 상해보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는 이 시간. 

가슴치며 울기도 많이 우는 이 시절이 벌써. 그립다. 
지금 이시간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게되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모든것들을 받아누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솔직해지고 최선을 다해 듣도록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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