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허락

얼마 전에 봤던 추적자 드라마에서 검사가 기자한테 너무 쉬운 사건이어서 “원숭이한테 양복만 입혀놔도 유죄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근데 결국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음모로 그 쉬운 사건이 유죄가 아닌 무죄가 되버린다. 

하나님이 “No!”라고 하신 일은 누가봐도 쉽게 될일이어도 절대 안된다.

반면에 하나님이 “Yes!”라고 하신 일에는 모든 사람이 절대 안될거라고 포기하는 일이어도 된다.

하나님의 주권을 완전히 인정해야 한다.

우린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예스라고 하신 것임에도 불안해하면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간다면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주변 모든 사람들이 날 미쳤다고 하는 것이어도 하나님이 오케이 하셨다면 그냥 선포하고 나가면 된다. 내가 잘 하고 있어서 이런 글을 쓴다기 보다 깨달은 것을 다짐하고자 포스팅한다.

늘 그렇듯 실천이 되지 않으면 내 지식이 아니다. 

전에 조정민 목사님 트위터에서 이런 글을 봤었다.

“1%의 가능성도 가능하다는 뜻이고, 99%의 가능성도 실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능성은 수치보다는 믿음에 달렸습니다.”

한 문장 안에 참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있다. 

하나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하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

이제 자주 작은 경험들을 쌓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신뢰관계가 쌓이고, 믿음이 없는 나지만 하나님께 구하고 있다. 믿음도 구해야 한다. 

요근래 경험이 있다면, 

돈이 너무 없어서 방법을 하나 생각해냈다. 안될 가능성은 거의 없었고, 기도하면서 물밑작업(?)까지 마치며 99.9% 확신했지만 그 또한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었다. 룸메이트 동생이랑도 이야기 하면서 “내가 너무 easy going 하려고 하는 걸까봐 좀 참고 있어.“라고 했더니 룸메이트 동생은 “언니 그것도 하나님이 ‘no!’ 하시면 안될걸요?” 했었다.

두둥. 결과는 0.1% 가능성이 있었던 쪽으로 나왔다. 물론 전혀 안된 건 아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범위 내에서만 해결이 됐다. 그래도 참 감사했다. 하나님이 그래도 이렇게 나를 보고 계시고 하나씩 세심하게 신경쓰고 계시는구나. 싶었다. 😀

그리고 요즘 아주 조금 변한게 있다면 여유로운 마음을 되찾은 거다. 

전에는 뭔가 하고 싶거나 해야하면 그것들에 엄청 조급함이 심했다. 그리고 마구 찡얼대기 기도를 했었다. 하나님 나 이거 진짜 갖고 싶어요. 꼭 되게 해주세요. 이런거? 근데 이젠 조금 조급해지려고 하다가도 하나님이 허락하신거라면 나에게 주시겠지. 아니면 또 다른 게 있겠지.. 싶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결과를 기다릴 때의 마음이다. 일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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