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기설기 마음속
온통 마음이 꼬여있다.
대충 뭐때문인지 짐작은 가지만 진짜 이유가 그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뭔말인지…-_-;;)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갈수록 실망스럽다.
하나님이 만져주셔야지만 된다는 것을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한다.
난 스스로 절대 깨끗해질 수 없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만 우리가 깨끗해질 수 있다.
근데 그걸 깨닫게 되면서 나자신과 마주할수록 견딜 수가 없다.
그리고 화도 난다. 고쳐진듯 다시 옛모습들이 나올때 소름까지 돋는다.
스스로 타협하고 스스로 깨끗한 척 하고 있었던 시간들이 아직도 ‘욱’한다.
이런거다. “내가 멀 그렇게 잘못살았냐?” “난 적어도 하지 말라고 한건 안했다 머.”
“다른 사람 위해서 이렇게도 했는데 왜 결국 나만 힘들어?”
차라리 해버렸으면 마음에 남지않고 잘못했다고 쉽게 인정할 수 있는데 그냥 마음속에 꼭꼭 담아두고, 마음속으로 저지른 죄여서 더 내 잘못을 인정하기가 억울하다.
왜 나만 이렇게 사냐고 자꾸 반문한다.
지금 꼬인 가장 큰 것은 “억울함”이다.
이렇게 반복되는 ‘욱’함이 참 부끄러우면서도 스스로 제어가 되지 않아 너무 답답하다.
말씀으로 깨닫고 나면 아 이거구나. 와우. 하다가도 한번씩 넘어지게 만드는 일이 있으면 또 ‘아이씨’하고 그대로 자빠져있는다. 휴=====3
화가나고 짜증이나는 오늘. 다시 엎드린다.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 만져주시고 고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