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일기들.

여행 스토리를 쭉 올려야겠다고 마음먹고는 여행 스토리가 다 올라가지 못하니 그 어떤 글도 쓸 수 없어 답답했다.

이게 내 성격인가보다. 중간 중간 그냥 이야기들을 써가도 될텐데 뭔가 완벽하게 끝나고 가고 싶은 마음. 성격?

동부 여행을 갔다오고 참 많은 스토리들이 있었다.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했고, 그 시간들을 지나면서 알게 된 것들도 많고.

그리고 모든것들을 채우시는 하나님도 경험한다. 
늘 과정속에 있는 나다. 
알고 있음에도 가끔 쬐그만 돌에 맞기라도 하면 쪼그리고 앉아서 심통부린다. 

중간에 있었던 이야기들은 차곡차곡 차례로 써봐야지. 
내 삼십대의 첫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소중하게 잘 기록하고 싶다. 
비전트립도 갔다왔다. 또다시 동부로. 
재정적인 어려움도 상처난 마음의 어려움도 일단 덮어두고 떠났었다. 
우르르르 들어온 은혜들. 그리고 보여주신 많은 것들. 
시간이 주르륵 흐르는데 요즘은 정말이지 시간이 하나도 없다. 
잘 써내고 싶다. ^^

일단 운을 한번 띄어 본다. 
내 이야기들. 지금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Transition들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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