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 억울
며칠째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다.
뭐지? 되물어도 시원한 답이 안나온다.
어떤 것을 해도 신나지 않는다. 자꾸 누른다.
뭔가를 해도 도망(?) 다니는 느낌이다.
점점 멍~해지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한동안은 마음에 화가 참 많이 있었다. 그것이 잘 다스려졌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상태로는 그냥 무관심하고 있는 느낌이다.
스물스물 ‘억울함’의 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몇주 전, 처음 억울함을 하나님께 토로했을 때와 달라지지 않았다.
눈에 보기에는 너무 달라보이지만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알고 있는데 막연하게 알고 있다.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 건지. 지금 내가 어떤 반응으로 나아가야할지 잘모르겠다.
말로 이야기 하면 참 쉬운데 그게 내 마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옮겨지기가 너무 어렵다.
이런 상태가 길어질 수록 몸에서도 반응이 온다.
자주 아프고 피곤하고 무기력하다.
성경이 답이다. 요즘 피곤하다고 많이 못읽었는데 좀 진득허니 앉아서 읽어야겠다.
어떤 말씀을 주실지. 기대하며.
깨달음의 지혜를 주세요. 마음으로 가져가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정면으로 받아낼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